콘크리트를 재료로 만들려고 하는 프로젝트에 따라 배합비는 상이하다. 프로젝트의 규모와 편의에 맞는 용기를 사용하여 정확한 비율로 재료를 배합하고 2시간 이내로 작업할 수 있는 양만 배합한다.
배합하기
소품, 조각 등을 만드는 콘크리트 공예 프로젝트는 손 (또는 수공구)으로 배합하는 경우가 많다.
배합 용기에 골재를 먼저 넣고, 시멘트를 넣어 균일해지도록 혼합한다. 다음에 물을 첨가한다. 물도 배합비에 맞추어 넣으면 되는데 날씨나 작업환경에 따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. 혼합재료 가운데 구덩이를 만들고 전체 물 양의 3/4를 먼저 붓고 반죽한다. 계획한 질기가 나올 때까지 물을 추가하면서 반죽한다.
수화
콘크리트 재료에 물이 혼합되면 수화작용(hydration)이 일어나 다른 물성을 갖는다.
30분이 경과되면 콘크리트는 경화하기 시작하여 2 - 4시간이 지나면 표면으로 올라온 물이 증발하고 콘크리트가 어느 정도 굳어 형태를 잡는다. 콘크리트 표면에 문양을 새기거나 할 경우 이때가 적합하다.
양생
수화작용은 계속 진행되면서 콘크리트의 강도가 높아지는데, 양생 기간 동안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. 첫 주가 가장 중요한 때 구조물에 커버를 씌우고 물을 정기적으로 뿌려 주어 수분을 유지한다. 콘크리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강도가 계속 높아지는 데 보통 28주가 지나면 계획하는 강도에 거의 도달한다.
콘크리트 표면에 타일, 유리 등으로 장식을 한 경우에는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묻은 콘크리트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. 12 - 24 시간 사이에 스펀지와 솔 등을 사용하여 닦아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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