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근은 모종 심기를 하지 않고 씨앗을 직파하여 키운다. 봄과 가을 2회 재배할 수 있는데, 2주마다 파종하여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.
- 재배 계절: 봄, 가을
- 파종 간격: 5 - 8cm (30 - 60cm 간격의 이랑)
- 수확 기간: 파종에서 수확까지 50 - 80일
- 파종: 직파
- 급수: 과하지 않은 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급수하고, 잎에는 물을 주지 않는다.
재배
뿌리가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깊은 사질 흙 (pH 6.0 - 6.5의 최소 30cm 깊이)에서 재배한다. 굳은 흙에서는 잘 자라지 않으므로 흙이 헐거워지도록 갈아준다.
5 - 8cm 간격으로 3 - 4 립씩 씨앗을 심으며 1cm 정도 흙으로 덮는다. 파종 후 1 - 2주간은 흙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한다.
당근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재배하는데, 선선한 밤 기온(7 - 10 ℃)과 중간 정도의 낮 기온(16 - 21 ℃)을 선호한다. 따라서 한 여름철을 피하며 잡초 제거와 물 주기만 잘해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. 질소 성분이 많지 않은 비료를 한 달에 한 번만 주고, 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작물 간격이 5 - 10cm 유지되도록 솎아 준다.
화분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데 밑에 배수 구멍을 뚫은 20L 플라스틱 버킷에 키울 수 있다.
수확
줄기가 끊어지지 않도록 비틀어 뽑으면 된다. 당근이 적절한 크기로 자라면 잎이 아래로 쳐지는 데 이때 수확한다. 작은 크기의 당근이 더 맛있다.
수확 후 뿌리 바로 위의 잎과 줄기를 바로 제거하고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.
문제
방충커버를 설치하거나 끈끈이 트랩으로 충해를 방지한다. 마늘, 양파를 근접하여 재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. 수확이 늦으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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